대형마트 "일본 수산물 10년 전부터 취급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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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마트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과 관련해 2011년 이후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2011년 일본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우려가 커지자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원전 사고 이전에는 갈치·생태·도미·꽁치·가리비 등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했으나 현재는 국산이나 외국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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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이나 수입 대체..향후에도 판매 계획 없어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국내 대형마트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과 관련해 2011년 이후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향후에도 판매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들은 2011년 일본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일본산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우려가 커지자 관련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원전 사고 이전에는 갈치·생태·도미·꽁치·가리비 등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했으나 현재는 국산이나 외국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이번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으로 소비자의 불안감이 커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상품 검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상품 안전센터에서 방사능 수치를 검사하고 있으며, 롯데마트도 물류센터에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친환경 수산물 인증을 받은 상품 늘려나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불안을 고려해 일본산 수산물을 판매할 계획은 없다"면서 "현재도 관련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 먼 지역에서 수산물을 수입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2paper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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