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무원 코로나19 확진..정부세종청사 긴급방역

변해정 2021. 4. 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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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무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청사 일부가 폐쇄됐다.

14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세종청사 15동 2층에 근무 중인 문체부 직원이 지난 13일 오후 9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12일 세종청사로 출근했으며, 1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통보받고선 조퇴 후 검체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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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청사 출근, 밀접접촉자 통보받아 조퇴 후 검사
같은 층 직원 80여명 전원 검체검사 실시, 자택대기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공무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청사 일부가 폐쇄됐다.

14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 따르면 세종청사 15동 2층에 근무 중인 문체부 직원이 지난 13일 오후 9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12일 세종청사로 출근했으며, 1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통보받고선 조퇴 후 검체검사를 받았다.

청사관리본부는 직원 확진 소식에 같은 부서 및 2층에 근무하는 직원 80여명 전원에 대해 검체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검사 결과가 나올때까지 자택 대기하도록 했다.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접촉자가 확인되면 검체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청사 2층과 공용 공간을 폐쇄해 긴급 소독했다. 15동 연결통로와 승강기도 차단했다.

세종청사는 대한민국 행정부의 심장으로 불린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을 비롯해 20개 중앙부처와 15개 소속기관 등 35개 기관이 입주해있다. 상주 인원만 1만5000여명에 이른다.

그간 세종청사에서는 입주 기관인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대통령기록관, 환경부, 우정사업본부, 국토교통부 등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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