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하고 윤리적인 인공지능(AI) 정책 방안 논의

2021. 4. 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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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하고 윤리적인 인공지능(AI) 정책 방안 논의 - 13일(화), 인공지능(AI) 분야 양성평등 정책 확산을 위한 토론회 개최 - · 인공지능 챗봇('이루다')의 성별 고정관념 학습 논란 등 계기, 정책 개선 방안 모색  · 과학기술 분야의 인력과 조직문화의 성별 다양성 제고, 연구·개발자에 대한 성인지 의식 제고 방안 등 논의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4월 13일(화) 오후 2시 30분 한국과학기술원(대전 유성구 소재) 케이아이(KI) 빌딩 퓨전홀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양성평등 정책 확산'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축적 정보의 편향성 해소, 연구·개발 인력의 성별 다양성 확보와 윤리 교육, 관련 기업의 조직문화 개선 등 성평등한 인공지능 정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고, 특히, 인공지능 연구․개발․평가 각 단계에서 성인지 관점 반영 필요성과 과학기술을 인문사회학적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융합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 정책 간 연계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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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하고 윤리적인 인공지능(AI) 정책 방안 논의

- 13일(화), 「인공지능(AI) 분야 양성평등 정책 확산을 위한 토론회」 개최 -

· 인공지능 챗봇(‘이루다’)의 성별 고정관념 학습 논란 등 계기, 정책 개선 방안 모색 

· 과학기술 분야의 인력과 조직문화의 성별 다양성 제고, 연구·개발자에 대한 성인지 의식 제고 방안 등 논의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4월 13일(화) 오후 2시 30분 한국과학기술원(대전 유성구 소재) 케이아이(KI) 빌딩 퓨전홀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양성평등 정책 확산’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 (공동주최) 여성가족부, 국회의원 조승래(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대전 유성갑), 국회의원 이수진(여성가족위원회, 서울 동작을)

* (주관) 한국과학기술원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분야 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인공지능(AI) 기술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 정책 특정성별영향평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학계와 전문가 등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특정성별영향평가 :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정책 및 사업을 특정하여 심층적으로 평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해당기관에 개선을 권고하는 제도(성별영향평가법 제10조, 제11조) 


특히 이번 토론회는 최근 인공지능(AI) 챗봇(‘이루다’)의 성별 고정관념 학습, 성차별 및 장애인 차별과 혐오 표현 등이 사회적 논란으로 떠오름에 따라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는 과정에서의 부작용 해소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 먼저 주제 발표를 맡은 최문정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인공지능(AI) 분야의 조직문화와 전문인력의 성별 현황, 전문인력에 대한 윤리 정책 등을 분석하여 보다 성평등하고 윤리적인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인공지능 개발의 기획, 데이터 수집 및 가공, 개발 단계에서 성별 고정관념에 따른 편향성 해소를 위해, 알고리즘 편향성 검증을 위한 데이터 세트 개발, 인공지능 산업 인력의 성별 다양성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축적 정보의 편향성 해소, 연구·개발 인력의 성별 다양성 확보와 윤리 교육, 관련 기업의 조직문화 개선 등 성평등한 인공지능 정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고, 특히, 인공지능 연구․개발․평가 각 단계에서 성인지 관점 반영 필요성과 과학기술을 인문사회학적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융합교육의 중요성과 함께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 정책 간 연계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성평등한 인공지능 정책 추진을 위한 개선과제에 대해 관련부처 협의 및 중앙성별영향평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기관에 올해 상반기 중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인공지능이 성인지 감수성과 윤리성 등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과학기술 분야의 인력 구성과 조직 문화의 성별 다양성을 높이고, 개발자들에 대한 성인지 교육 확산 등 앞으로 보다 성평등한 인공지능 정책들이 정착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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