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릉 옛 재실 작은 책방으로 새 단장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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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유적관리소가 세종대왕릉 옛 재실을 작은 책방으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리소는 이번 행사는 관리소가 복원 전 건립됐던 옛 재실을 도서공간과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관람객이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편안하게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대왕릉을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관리소는 15일부터 약 한 달간 작은 책방을 시범 운영한 후 세종대왕 탄신 624돌 숭모제전이 열리는 5월15일 정식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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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일 정식 개방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세종대왕유적관리소가 세종대왕릉 옛 재실을 작은 책방으로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리소는 이번 행사는 관리소가 복원 전 건립됐던 옛 재실을 도서공간과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관람객이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편안하게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능에서 제사를 지내기 위한 공간인 옛 재실은 1971년 '영릉 성역화사업' 당시 건립됐다. 이후 발굴조사에서 원 재실의 위치가 확인됐다. 이에 문화재청이 2014년부터 4년간 '영·영릉 유적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원래 위치에 새로 재실을 복원해 건립한 바 있다.
작은 책방은 세종대왕이 만든 조선 시대 출판과 인쇄를 담당한 관청인 '책방(冊房)'에서 이름을 따왔다.
옛 재실의 안채와 행랑채에 열람실 3개로 구성되어 있다. 최대 36명이 이용할 수 있다.
여주시립도서관과 협업을 통해 기증받은 아동서적, 일반교양도서를 비롯한 세종대왕과 문화재 관련 도서 등 서적 500여 권이 비치되어 있다.
세종대왕릉을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좌석 간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운영된다.
관리소는 15일부터 약 한 달간 작은 책방을 시범 운영한 후 세종대왕 탄신 624돌 숭모제전이 열리는 5월15일 정식 개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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