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더 싸다"..롯데마트, 이마트 최저가 보장제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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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최저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8일 이마트가 최저가 보장제를 내놓자 맞불 작전에 나섰다.
이마트의 최저가에 같은 가격으로 대응하는 행사다.
앞서 지난 8일 이마트는 '최저가격 보장 적립제'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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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최저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번에는 롯데마트가 가세했다. 생필품 500개를 최저가에 내놓은 데다 포인트도 5배 적립해준다. 지난 8일 이마트가 최저가 보장제를 내놓자 맞불 작전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오는 15일부터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500개를 최저가에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의 최저가에 같은 가격으로 대응하는 행사다.
여기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롯데마트 쿠폰 전용 모바일 앱인 ‘롯데마트 GO’ 앱으로 결제할 경우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를 5배 적립해주기로 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이마트보다 더 얹어주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 대형마트들의 가격 정책상 생필품의 가격차가 크지 않고, 실시간으로 가격을 변동할 경우 소비자들이 피로감을 느낄 수 있어 기존 대형마트의 가격 조정 단위인 일주일 주기로 가격을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이마트는 ‘최저가격 보장 적립제’를 시작했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신라면, 서울우유, 코카콜라 등 가공·생활용품 500개 품목을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있으면 차액을 이마트앱 포인트 e머니로 돌려준다. 비교 대상은 쿠팡의 로켓배송 상품,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점포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이다. 2007년 이마트 점포 상품이 반경 5㎞ 안의 다른 대형마트보다 비싸면 보상해주는 최저가 보상제를 폐지한 후 14년 만이다. 무료배송을 최근 무기로 꺼내 든 쿠팡에 가격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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