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혐의' 김병욱, 국민의힘 복당 신청.."가세연, 법 심판대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폭력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했던 김병욱 무소속 의원이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결정을 받았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가세연 무리들은 정상인이라면 입에 담지 못할 추잡한 비방을 늘어놨다"며 "그 후 수차례 후속 방송에서 제 가족까지 짓밟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가세연에 대해 법적 조치도 예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성폭력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자진 탈당했던 김병욱 무소속 의원이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 결정을 받았다.
김 의원은 복당을 신청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9일 김 의원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월 김 의원이 2018년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 보좌관 시절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다른 의원실 인턴 비서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당시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면 부인했다. 그는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했다.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는 피해자로 지목된 당사자가 "일체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가세연 무리들은 정상인이라면 입에 담지 못할 추잡한 비방을 늘어놨다"며 "그 후 수차례 후속 방송에서 제 가족까지 짓밟았다"고 했다.
그는 "가세연의 허위 폭로 이후 당의 간곡한 권유로 탈당을 했지만, 이로 인해 혼란과 고통을 겪은 지역구 주민들과 당원 동지들께 송구스러움을 전한다"며 "결백이 밝혀진만큼 신속히 국민의힘으로 복당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가세연에 대해 법적 조치도 예고했다.
그는 "하루 속히 우리 공동체에서 축출돼야 할 사회적 흉기"라며 "정보통신망법의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죄는 7년 이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다. 피눈물을 흘릴 다른 피해자들을 위해 가세연에 끝까지 책임을 묻고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걸 누가 사?”…일론 머스크 얼굴 박힌 800만원짜리 아이폰12 [IT선빵!]
- ‘왕눈이 카메라?’…중국폰 갈수록 기상천외! [IT선빵!]
- ‘아이유 한복’ 中게임에 등장…중국 ‘한복 우기기’ 또?
- “기초연금 10만원 인상에 65∼70세 노동시장 참여 감소"
- “배달 거절 많이 하면 하루 배달 금지” 쿠팡이츠 엄포
- 매일 아몬드 먹었더니 피부 톤이…[식탐]
- “출퇴근길 보디가드해줄 남성 구해요”…황당한(?) 당근 구인
- ‘트바로티’ 김호중의 인생 스토리 담은 전시회 열린다
- 서예지 소속사 “학폭·학력 위조 모두 사실 아냐” [전문]
- 영조의 장수 비결 ‘건공다’..대장금의 경복궁 생과방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