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 707부대, 입만 산 빌런 오명 벗다 [TV와치]

석재현 2021. 4. 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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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트러블메이커 707부대가 4회 만에 '입만 산 빌런' 오명을 벗었다.

4월 13일 방송된 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첫 번째 탈락팀을 가리는 IBS(구명보트) 침투 작전 미션 대결이 펼쳐졌다.

뒤에서 팀원들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밀어준 덕분에 707부대가 끈끈한 팀워크를 발산할 수 있었다.

IBS 침투 작전 미션을 계기로 707부대는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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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석재현 기자]

'강철부대' 트러블메이커 707부대가 4회 만에 '입만 산 빌런' 오명을 벗었다.

4월 13일 방송된 채널A, SKY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첫 번째 탈락팀을 가리는 IBS(구명보트) 침투 작전 미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미션에서 이목을 끌었던 매치는 집안싸움이라고 일컫던 제707특수임무단(이하 707부대)과 육군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 간 대결이었다.

특히 707부대는 '강철부대'에 참가한 6개팀 중 트러블메이커로 낙인찍혀 있는 상태였다. 첫 회에 이들은 악역처럼 행동해 논란의 도마에 올랐다. 군 경력 대선배인 특전사팀 박준우(박군)에게 춤춰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했다. 또 SDT팀에게 절하라며 몰래카메라를 유도하는 행동을 보였다. 이후 다른 팀에게 선 넘는 도발을 계속했다.

여기에 최강대원 선발전 중 참호격투에서 겨우 1명만 승리하는 등 저조한 성적을 거두는 등 '입만 산 빌런'이라는 오명을 썼다.

이를 의식했는지, 특전사 팀과의 대결을 앞두고 끊임없이 시뮬레이션 훈련으로 IBS 침투 작전을 대비했다. 치밀한 준비의 결실이었는지, 해당 미션에서 707부대는 여태껏 본 적 없는 전술을 선보였다. 팀원 염승철이 홀로 패들 포인트까지 달려가 패들을 획득하는 등 해상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단축했다. 이것이 승부를 결정지었고, 그 결과 707부대가 승리했다.

이와 함께 이진봉의 리더십도 돋보였다. 그는 팀원들을 끊임없이 응원하고 독려했다. 특히 체력을 많이 소비한 염승철을 배려해 더미를 들것으로 옮기던 중 휴식을 취하는 선택도 보였다. 뒤에서 팀원들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밀어준 덕분에 707부대가 끈끈한 팀워크를 발산할 수 있었다.

IBS 침투 작전 미션을 계기로 707부대는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초반에 모든 이들을 도발하며 적으로 만들던 ‘어그로 빌런’과 달리, 미션을 대하는 진지한 자세와 꾸준한 시뮬레이션 연습, 단결력으로 호감 이미지를 심어줬기 때문. 동시에 상대를 도발하는 모습 또한 이들의 매력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다음주 방송분에서는 시가전을 연상케 하는 장소에서 다시 한번 탈락팀을 결정하는 데스매치를 건 미션을 예고했다. 707부대가 해상과 달리 해당 미션에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다음 미션에서도 자신들을 향한 편견을 다시 한번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채널A, SKY '강철부대' 캡처)

뉴스엔 석재현 j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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