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김재범 2021. 4. 1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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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1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9회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박병모 이사장은 한방의 표준화·과학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이끌어 세계화에 앞장서고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 의료봉사 및 사회공헌활동 등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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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발전과 지역사회 의료봉사 공로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오른쪽)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1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9회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박병모 이사장은 한방의 표준화·과학화를 위한 연구 활동을 이끌어 세계화에 앞장서고 보건의료 취약지역에서 의료봉사 및 사회공헌활동 등에 나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국가가 경제, 사회, 교육, 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 복지 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이날 시상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맡았다.

자생의료재단은 근거중심의 한의학 발전을 위해 활발한 연구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산하 자생척추관절연구소는 매년 SCI(E)급 국제학술지에 20건 가량의 연구 논문을 게재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한방 비수술 치료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한방척추 전문병원인 자생한방병원이 가진 풍부한 임상사례를 기반으로 객관적이고 신뢰성 높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보건의료 사각지대 사람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의료서비스 격차가 큰 농어촌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척추관절질환 치료에 나서며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2011년부터 지금까지 의료봉사 180회를 실시해 누적 진료인원이 4만3000여명에 달한다.

박병모 이사장은 “사회 구석구석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 증진과 한의학 발전에 힘써온 자생한방병원, 자생의료재단 임직원들이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접 실천하는 나눔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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