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생활장애가 되는 시대'..제주도 빛공해 평가용역 실시

강정만 2021. 4. 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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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과도한 인공조명에 의한 도민 생활에 미치는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조명ICT연구원과 오는 11월까지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용역은 행정시별 지역 환경 현황조사, 용도·대표지역별 빛 환경 측정 및 조사, 빛공해 영향평가 및 저감 방안,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활용방안 제시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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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빛공해 발생 우려 지역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검토
경남 통영시의 도심 공원인 남망산공원에는 화려한 인공 조명이 물들인 ‘빛의 정원 디피랑’.(기사의 특정내용과 관련 없음)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과도한 인공조명에 의한 도민 생활에 미치는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조명ICT연구원과 오는 11월까지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용역은 행정시별 지역 환경 현황조사, 용도·대표지역별 빛 환경 측정 및 조사, 빛공해 영향평가 및 저감 방안, 빛공해 환경영향평가 활용방안 제시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 전역 100곳의 표준지를 선정해 빛 환경 실태조사와 분석을 실시하고, 이 결과를 통해 빛공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골라내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도 검토할 예정이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앞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개월간의 빛공해 영향분석 및 측정결과를 데이터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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