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 블루 보듬는 '마음으로 안심버스' 운행

차준호 기자 2021. 4. 14.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트레스 검사(HRV), 개인 상담실, 집단 프로그램 공간을 갖춘 '마음으로 안심버스'가 인천의 섬과 도심 곳곳을 누빈다.

인천시는 주민의 우울 증세를 예방하고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의 '안심버스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7월부터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안심버스 내부는 정신건강검사 공간과 개인과 집단상담실,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어 정신건강상담과 회복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검사(HRV), 개인 상담실, 집단 프로그램 공간을 갖춘 ‘마음으로 안심버스’가 인천의 섬과 도심 곳곳을 누빈다.

인천시는 주민의 우울 증세를 예방하고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의 ‘안심버스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7월부터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에게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는 거주지로 찾아가 심리 치료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펼친다.

안심버스 내부는 정신건강검사 공간과 개인과 집단상담실, 심리 안정화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어 정신건강상담과 회복 프로그램이 가능하다. 구급함, 리프트 등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다.

인천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 정신장애인 모두 증가 추세에 있지만 일부 기초단체의 경우 섬으로 이뤄져 정신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다.

백완근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마음으로 안심버스’를 통해 돌봄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 ‘마음이 건강한 행복한 인천’을 만들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