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만3천달러선 첫 돌파..코인베이스 상장 기대감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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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형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처음으로 6만3천달러선을 넘어섰다.
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개당 6만3천707달러까지 치솟았다.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인용, 비트코인 가격이 6만3천729달러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2012년 설립된 코인베이스는 미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최근 1분기 매출은 18억달러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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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미국의 대형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처음으로 6만3천달러선을 넘어섰다.
가상화폐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 개당 6만3천707달러까지 치솟았다.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를 인용, 비트코인 가격이 6만3천729달러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가상화폐 가격은 거래소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시가총액 기준 2번째 규모 가상화폐인 이더리움 가격도 개당 2천317달러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고 CNBC는 전했다.
비트코인의 신고가 경신은 현지시간으로 14일 예정된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직상장을 앞두고 이뤄졌다.
코인베이스의 상장은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중 첫 번째 상장으로, 가상화폐의 주류 시장 진입 기대감을 한층 더 키우는 요인이다.
이와 관련, CNBC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코인베이스의 이번 상장을 가상화폐 산업의 '주요 이정표'로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런던의 가상화폐 플랫폼 '루노'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커스 스와네포엘은 "가상화폐 산업에 대한 신뢰와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스닥은 코인베이스의 상장 기준가를 250달러로 설정했다.
이에 따른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 규모는 650억달러(약 72조9천235억원)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코인베이스의 기업 가치가 1천억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고 CNBC는 전했다.
2018년 자금유치 당시 코인베이스의 기업가치 평가액은 80억달러 수준이었다.
2012년 설립된 코인베이스는 미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로, 최근 1분기 매출은 18억달러로 추산된다.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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