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청주 5명·증평 1명 확진..괴산 교회 관련 확산

임선우 2021. 4. 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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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교회, 직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A(40대)씨가 증평 확진자를 접촉한 뒤 추가 확진됐다.

증평 확진자는 전날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산군 문광면 모 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발 확진자가 청주에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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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밤 사이 충북 청주와 증평에서 교회, 직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추가 발생했다. 괴산 교회발 집단 감염이 지역을 넘나들며 꼬리를 물고 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A(40대)씨가 증평 확진자를 접촉한 뒤 추가 확진됐다. 증평 확진자는 전날 집단 감염이 발생한 괴산군 문광면 모 교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에선 목사 부부와 신도 등이 대거 감염된 뒤 관련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이 교회발 확진자가 청주에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3일 알 수 없는 감염 경로로 확진된 B(60)씨의 n차 감염자도 3명 발생했다. B씨의 비동거 가족 1명과 직장 동료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파키스탄에서 청주에 입국한 30대 외국인도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증평에서는 기존 확진자를 접촉한 20대 외국인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389명이 됐다. 사망자는 61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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