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포지오티닙, 日 2회 복용으로 안전성·내약성 개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약품은 협력사인 스펙트럼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포지오티닙'의 복용법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스펙트럼에 따르면 1일 2회 용법으로 포지오티닙을 투여한 결과 내약성(tolerability) 및 안전성(safety)이 개선됐다.
프랑수아 레벨 스펙트럼 최고의료책임자(CMO)는 "8mg를 1일 2회 투여한 환자군에서 가장 효과가 좋았다"며 "치료 효과가 개선되고 부작용 비율이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ACR서 스펙트럼 발표
한미약품은 협력사인 스펙트럼이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포지오티닙’의 복용법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지오티닙은 한미약품이 개발해 스펙트럼에 기술이전한 신약후보물질이다.
발표 내용은 글로벌 임상 2상의 다섯번째 환자군(코호트5) 예비데이터(preliminary data)다.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또는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형(HER2) 엑손20 삽입 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포지오티닙을 투여하는 연구다.
스펙트럼에 따르면 1일 2회 용법으로 포지오티닙을 투여한 결과 내약성(tolerability) 및 안전성(safety)이 개선됐다. 복용 중단률이 줄어들고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항암 효과도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포지오티닙 16mg을 1일 1회 투여(QD)한 환자군과 8mg를 1일 2회 투여(BID)한 환자군을 비교했다. 1일 1회 12mg 투여와 6mg 2회 투여를 비교한 경우에도 BID 방식이 QD에 비해 내약성이 개선됐다.
프랑수아 레벨 스펙트럼 최고의료책임자(CMO)는 “8mg를 1일 2회 투여한 환자군에서 가장 효과가 좋았다”며 “치료 효과가 개선되고 부작용 비율이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앱 다운받고 ‘암호화폐’ 받아가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실수로 입금된 13억' 흥청망청 쓴 美 여성 결국 체포됐다
- 코로나에 불티난 치킨 배달…프랜차이즈 연매출 4000억 시대
- 1가구 3주택이라도 1주택 세금 낸다고?[집코노미TV]
- "배부른 멍청이들" 택배기사 조롱한 아파트 개별배송 중단
- '몸값 10조' 현대엔지니어링 하반기 상장한다
- 서예지 학폭 논란 "친구들 앞에서 뺨 맞고 날아가기도"
- "왜 이렇게까지"…함소원, 악플러 2차 고소
- 신아영 "♥하버드 동문 남편과 이혼설, 절대 아냐"
- 양지은, 얼마나 말랐길래?…체지방량 고작 '7kg'
- 서예지, 줄줄이 터지는 논란…이번엔 갑질 폭로 "개돼지처럼 무시"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