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환 알츠하이머 알게 된 김권, '나빌레라' 반전 매력에 '시선집중'

최수진 기자 2021. 4. 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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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권이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연출 한동화 / 극본 이은미) 8회에서 김권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양호범의 새로운 면모를 이끌어내며 극의 활력을 높였다.

앞서 김권은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하는 양호범의 내면을 탁월하게 표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렇듯 김권은 자신만의 색깔로 양호범을 열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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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tvN
[서울경제]

배우 김권이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연출 한동화 / 극본 이은미) 8회에서 김권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양호범의 새로운 면모를 이끌어내며 극의 활력을 높였다.

앞서 김권은 참아왔던 분노가 폭발하는 양호범의 내면을 탁월하게 표현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눈동자의 미세한 움직임과 온몸을 떠는 그의 모습은 긴장감을 배가했고, 심덕출(박인환 분)의 말에 눈물을 훔치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권은 다채로운 심리 묘사로 캐릭터의 또 다른 매력을 추가했다. 양호범의 일행이 심덕출을 봤다고 전하자, 인상을 구기는 것은 물론 신경질을 내며 이채록을 옹호했던 그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늦은 시간까지 한자리에 머물고 있는 심덕출을 보며 말없이 무엇인가 고민하는 태도는 그동안 양호범이 보여줬던 날 선 행동과 다른 따뜻한 인간미를 보여줬다.

특히 심덕출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멍한 표정을 보여 먹먹함을 자아냈다. 뜻밖의 사실에 놀라면서도 이채록이 상황을 오해하자, 기막혀하며 자리를 떠나는 모습에서는 김권의 빈틈없는 연기가 빛을 발해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렇듯 김권은 자신만의 색깔로 양호범을 열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층 깊어진 감정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는 배우 김권의 활약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나빌레라’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최수진 ssu01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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