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매체 "시진핑, 11일째 공개석상에 모습 안 드러내"

김용철 기자 2021. 4. 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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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연속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문이라고 홍콩 명보가 14일 보도했습니다.

명보는 "시 주석이 지난 2일 왕치산 국가 부주석, 6명의 정치국 상무위원과 베이징에서 나무를 심은 후 13일까지 11일 연속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명보가 언급한 베이다이허 여름휴가란, 중국 전·현직 지도자들이 휴가철 비공개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베이다이허 회의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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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일 연속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문이라고 홍콩 명보가 14일 보도했습니다.

명보는 "시 주석이 지난 2일 왕치산 국가 부주석, 6명의 정치국 상무위원과 베이징에서 나무를 심은 후 13일까지 11일 연속 공개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중간에 청명절 연휴(3∼5일)가 끼어 있었지만 연휴가 끝난 지도 일주일이 지났다"면서 "베이다이허 여름휴가를 제외하고는 평일에 이렇게 오랫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경우는 드물다"고 지적했습니다.

명보가 언급한 베이다이허 여름휴가란, 중국 전·현직 지도자들이 휴가철 비공개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베이다이허 회의를 말합니다.

지난해 8월에도 중화권 매체들은 당시 중국 최고지도부의 동정 보도가 사라지자 베이다이허 회의가 개최됐을 것이라고 추측성 보도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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