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 협정' UAE, 스텔스기 확보?..美, F-35 등 230억 달러 무기 판매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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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스텔스 전투기 F-35를 포함한 총 230억달러(약 25조8290억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추진한 UAE 상대 F-35 전투기 판매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혀 온 민주당이 입장을 선회한 것이란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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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에 스텔스 전투기 F-35를 포함한 총 230억달러(약 25조8290억원) 규모의 무기 판매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가 추진한 UAE 상대 F-35 전투기 판매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혀 온 민주당이 입장을 선회한 것이란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미 의회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미 의회가 F-35 전투기를 포함해 무장 드론, 기타 장비 등이 포함된 대량의 무기 판매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UAE 관계자들과 무기 판매에 대한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세부사항을 검토하고 판매 제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1월 트럼프 전 행정부의 UAE에 대한 무기 수출을 계획을 잠정 중단하고 기존 수출 계획을 재검토한 바 있다.
트럼프 전 행정부는 이스라엘과 UAE·바레인 간 외교관계 정상화를 위한 ‘아브라함 협정’이 지난해 9월 체결된 이후 두달 뒤 F-35 전투기 등이 포함된 UAE에 대한 무기 판매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해당 무기 거래 계획에 대해 그동안 중동 이슬람 국가들의 군비 확충을 경계해 온 이스라엘도 반대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UAE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재앙으로 꼽히는 예멘 내전에 깊숙히 개입 중이고, 이스라엘의 역내 군사적 우위를 보장한다는 미국의 기조가 무너질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 목소리가 이어져왔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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