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신문 상해판·손기정 유물..광화문에서 보는 근현대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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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아 독립신문 상해판과 조선말 큰사전 원고 등 근현대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립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한글을 지키고 다듬은 밑거름인 조선말 큰사전 원고(2012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2020년 일부 보물 지정)를 비롯해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독립신문 상해판,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 조선요리제법, 손기정의 제11회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유물 등을 실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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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아 독립신문 상해판과 조선말 큰사전 원고 등 근현대문화유산을 둘러볼 수 있는 특별전이 열립니다.
문화재청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특별전 '등록문화재, 광화문에서 보다'를 오는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가등록문화재는 급성장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근현대문화유산의 멸실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2001년 도입된 제도입니다. 올해 4월 5일 기준 총 901건(건축물·시설 등 부동산 586건, 동산 315건)이 등록돼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등록문화재 46건 80점을 실물과 영상물 등으로 선보입니다.
특히 일제강점기 한글을 지키고 다듬은 밑거름인 조선말 큰사전 원고(2012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2020년 일부 보물 지정)를 비롯해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독립신문 상해판,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 조선요리제법, 손기정의 제11회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유물 등을 실물로 볼 수 있습니다.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 인천 선린동 공화춘 등 건축물은 입체 영상 다큐멘터리 형태로 전시됩니다.
전시는 다음갤러리, 유튜브 영상, 가상현실(VR) 영상 등을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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