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날씨에 민소매 티셔츠부터 슬리퍼까지 '불티'

홍유담 2021. 4. 1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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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따뜻한 3월에 이어 이달에도 일일 최고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며 이른 시기에 여름옷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남성 의류 역시 여름용 아웃도어 티셔츠 판매량이 369% 뛰었고, 면·리넨 소재의 반바지를 구매한 소비자도 1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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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옷 고르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역대 가장 따뜻한 3월에 이어 이달에도 일일 최고 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며 이른 시기에 여름옷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옥션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여성 의류 가운데 민소매 티셔츠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75% 급증했고, 민소매 블라우스도 68% 늘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여름 의류 소재인 면·마·리넨으로 만든 원피스는 120% 더 팔렸고, 시폰·레이스 원피스도 판매량이 69% 증가했다.

남성 의류 역시 여름용 아웃도어 티셔츠 판매량이 369% 뛰었고, 면·리넨 소재의 반바지를 구매한 소비자도 16% 늘었다.

신발 수요에서도 '이른 여름' 효과가 나타났다.

여성용 뮬(뒤꿈치 부분이 뚫려 있는 슬리퍼 형태의 신발) 판매량이 194% 늘었고, 주로 여름에 신는 웨지힐과 웨지 샌들도 각각 156%, 36% 더 팔렸다.

끈이 달린 샌들과 젤리 샌들은 판매량이 각각 215%, 126% 늘었고 물놀이할 때 신는 아쿠아슈즈 판매량도 35% 증가했다.

옥션 관계자는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패션 시장도 빠르게 여름맞이를 하고 있다"면서 "여름 대표 패션 아이템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라고 말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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