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자본시장 안정화 정책 간담회..지원 대상 확대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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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본시장 안정화 정책 프로그램의 운영성과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발행사, 증권사, 신용평가사, 자본시장연구원 등 유관기관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에선 코로나19 방역상황과 실물경제의 불확실성 지속,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등을 감안해 현행 금융지원 기조 유지와 지원 대상 확대 등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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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산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자본시장 안정화 정책 프로그램의 운영성과에 대한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자 발행사, 증권사, 신용평가사, 자본시장연구원 등 유관기관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간담회에선 코로나19 방역상황과 실물경제의 불확실성 지속,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 등을 감안해 현행 금융지원 기조 유지와 지원 대상 확대 등 제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산은에 따르면 전날(13일)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정책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CP(기업어음) 신용스프레드 하향 안정화, 투자심리 회복을 통한 회사채 수요예측 유효 경쟁률 상승, 순발행 등 시장안정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산은은 회사채와 CP 등 차환 지원 프로그램 가동을 시작으로 채권시장안정펀드, 회사채 신속인수제도, 기업유동성지원 기구 등의 정책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채권시장 유동성 경색 해소와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 개선을 지원해왔다. 총지원 실적은 8조8000억원이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현행 금융지원 기조 유지와 지원 대상 확대 등 제도개선 필요성도 건의했다.
양기호 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과 건의사항을 기존 프로그램 개선과 위기상황 재발 시 정책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했다.
또 앞으로도 시장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자본시장 안정화와 기업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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