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하나로택시 노사 쟁점 합의..1년5개월 집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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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 하나로택시(옛 보성택시) 노조 설립과 임금 지급 등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장기간 진행된 민주노동 공공운수노조의 충주시청 앞 집회가 마무리됐다.
민주노총은 2019년 11월 충주택시의 운수종사자 해고 문제를 시작으로 전액관리제 위반 행위 단속·처벌, 하나로택시 노조 탄압 중지, 미지급 임금 지급 등을 지속해서 요구하며 1년 5개월간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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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 하나로택시(옛 보성택시) 노조 설립과 임금 지급 등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장기간 진행된 민주노동 공공운수노조의 충주시청 앞 집회가 마무리됐다.
14일 충주시에 따르면 하나로택시 노사는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충주시의 중재 속에 지난 12일 주요 쟁점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
합의 내용은 사내 민주노총 조합원의 임금 단체교섭권 인정, 2020년 임금 미지급분 일괄 지급, 시청 앞 시위 전면 중지, 대충주시 진정·민원 취하 등이다.
민주노총은 2019년 11월 충주택시의 운수종사자 해고 문제를 시작으로 전액관리제 위반 행위 단속·처벌, 하나로택시 노조 탄압 중지, 미지급 임금 지급 등을 지속해서 요구하며 1년 5개월간 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시는 운송비용 전가 등 관련 법 위반 혐의로 하나로택시에 대해 2차례에 걸쳐 총 1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도 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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