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후쿠시마 방류하면 수산물·식품 방사능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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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이 진행될 경우와 관련해 "일본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방사능 검사도 강화하고 모든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행자가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확대 계획이 있는지 여부를 묻자 구 실장은 "일본이 방출하는 상황에 따라 과학적 근거나 데이터를 가지고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국민들께서 전혀 불안해하지 않으실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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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이 진행될 경우와 관련해 "일본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방사능 검사도 강화하고 모든 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실장은 14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일본이) 방류를 하고 나서도 철저히 모니터링해서 총체적으로 치밀하게 대응을 해나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원자력연구원이나 해양과학기술원에서 해양확산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했다"며 "그런 모델을 통해서 해류 흐름에 따라서 어떻게 우리에게 영향이 오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 있다"고 강조했다.
수산물 검사 인력 및 장비 문제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대폭 늘릴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정부가 아끼지 않고 인력, 장비 등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확대 계획이 있는지 여부를 묻자 구 실장은 "일본이 방출하는 상황에 따라 과학적 근거나 데이터를 가지고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국민들께서 전혀 불안해하지 않으실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2년쯤 뒤부터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낼 계획이다. 2041~2051년 무렵까지 장기간에 걸친 방출이 예상된다. 우리 정부는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강력히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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