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김광현, 18일 필라델피아전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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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토요일(18일)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이닝 6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폰스 데이리온이 선발로 복귀하는 김광현에게 자리를 내주고 불펜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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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14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취재진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김광현이 토요일(18일)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고 밝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로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한 김광현은 올 시즌 실트 감독의 구상에 3선발로 자리잡으며 위상이 올라갔다.
그러나 허리 통증 탓에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린 상태서 시즌을 맞은 김광현은 스프링캠프를 치른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 훈련장에 남아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세차례시뮬레이션 게임에서는 51개(2일)→68개(7일)→90개(12일)로 점차 투구수를 늘리며 구위를 점검했다.
한편, 지난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이닝 6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 폰스 데이리온이 선발로 복귀하는 김광현에게 자리를 내주고 불펜으로 돌아간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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