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이 만든 '페트병원사 운동복·수소 드론'..軍 사로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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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로 만든 친환경 운동복과 수소 연료를 활용해 장시간 운용이 가능한 드론 등의 민간 상용품이 군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국방부는 오는 15일까지 '2021 상반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품 설명회'를 개최해 이같은 민간 우수제품을 신규 군수품으로 도입하기 전 군의 수요와 만족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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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개 민간기업..물자·장비·정보화 제품 116개 참여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페트병에서 추출한 원사로 만든 친환경 운동복과 수소 연료를 활용해 장시간 운용이 가능한 드론 등의 민간 상용품이 군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국방부는 오는 15일까지 '2021 상반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품 설명회'를 개최해 이같은 민간 우수제품을 신규 군수품으로 도입하기 전 군의 수요와 만족도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엔 101개 민간기업이 제안한 116개의 물자·장비·정보화 분야 제품이 전시된다. 물자류로는 '난열 침구류'·'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등 총 72개 제품이, 장비류엔 'k1·k2 세척기'·'AI 바리스타 로봇' 등 37개 제품이 새롭게 선보인다.
국방부는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군수품 확대 추세에 맞춰 'AI지능형경계시스템'·'드론추적카메라시스템' 등의 정보화 제품 7개가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설명회 이후 소요 결정 실무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시범사용 품목을 다음 달 중 결정할 예정이다. 군은 하반기 중 결정된 품목을 구매해 운용 적합성 평가를 실시하고, 조달계획에 반영하는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김윤석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우수한 상용품을 군에 도입함으로써, 장병복지와 전투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며 "우수제품에 대한 군의 공공수요가 민간 우수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arro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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