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노동장관 "4월 이후에도 고용 개선세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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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최근 경기 상황, 산업 활동 등을 고려할 때 4월 이후에도 고용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고용 위기 대응반 회의에서 지난달 고용 지표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그간 고용 충격이 가장 컸던 임시·일용직, 청년·여성, 자영업자 등도 고용 개선세를 이어가는 등 노동시장의 포용적 회복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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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최근 경기 상황, 산업 활동 등을 고려할 때 4월 이후에도 고용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고용 위기 대응반 회의에서 지난달 고용 지표를 인용하며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3월 고용 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작년 동월보다 31만4천명 늘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고용 충격이 작년 3월부터 고용 지표에 본격적으로 반영된 데 따른 기저 효과 외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정부 일자리 사업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장관은 "그간 고용 충격이 가장 컸던 임시·일용직, 청년·여성, 자영업자 등도 고용 개선세를 이어가는 등 노동시장의 포용적 회복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이 장관은 "여전히 코로나 상황은 안심할 수 없다"며 "코로나가 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 언제든 대면 서비스업의 일자리가 급격하게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일자리는 무엇보다 기업이 만드는 것이므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며 규제 혁신, 창업 활성화, 신산업 육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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