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수소연료 드론 등 민간제품 설명회..심의 거쳐 시범사용

정빛나 2021. 4. 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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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021년 상반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품 설명회'를 14∼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은 군이 민간에서 만든 상용품을 소량으로 구매해 시범 사용한 뒤 장병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군수품으로 도입하기 위한 제도다.

김윤석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우수한 민간제품에 대한 군의 공공수요가 민간 우수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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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개 민간업체·116개 제품 전시 예정
국방부, 상반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품 설명회 [국방부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국방부는 '2021년 상반기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제품 설명회'를 14∼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은 군이 민간에서 만든 상용품을 소량으로 구매해 시범 사용한 뒤 장병 만족도가 높은 제품을 군수품으로 도입하기 위한 제도다. 군 입장에서는 최신 기술이 접목된 제품 정보를, 민간기업은 홍보 기회를 각각 얻을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민·군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101개 업체 116개 물자·장비 및 정보화 분야 제품이 전시된다.

주요 품목으로는 수소 연료를 활용해 장시간 운용이 가능한 드론과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장병 운동복 등이 있다.

국방부는 설명회 이후 내달 중 소요 결정 실무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시범사용 품목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후 하반기 시범사용 품목을 구매해 운용 적합성 평가를 한 뒤 조달계획 반영 등의 후속조치를 하게 된다.

김윤석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우수한 민간제품에 대한 군의 공공수요가 민간 우수기업의 기술혁신을 촉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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