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코로나19백신 접종마친 국민 740만명 넘어

차미례 2021. 4. 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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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의 코로나19 백신접종자의 수가 740명이 넘었다고 13일(현지시간) 보건부가 발표했다.

칠레 정부의 목표는 2021년 상반기 내에 국민 1500만명, 또는 80%에게 백신주사를 맞힘으로써 집단 면역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엔리케 파리스 보건부장관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코로나19의 새로운 확산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현재까지 1회라도 백신을 맞은 국민은 744만4769명이며 2차분까지 접종을 끝낸 사람은 481만5079명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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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주간 새로운 대유행 확산..봉쇄령 강화
[산티아고=AP/뉴시스]3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재봉쇄가 시행 중인 가운데 한 체육관에 마련된 백신 접종 센터에서 시민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칠레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98만9492명, 사망자는 2만3107명으로 집계됐다. 2021.03.31.

[산티아고( 칠레)=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칠레의 코로나19 백신접종자의 수가 740명이 넘었다고 13일(현지시간) 보건부가 발표했다.

칠레 정부의 목표는 2021년 상반기 내에 국민 1500만명, 또는 80%에게 백신주사를 맞힘으로써 집단 면역을 성취하는 것이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엔리케 파리스 보건부장관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코로나19의 새로운 확산이 시작되는 상황에서 현재까지 1회라도 백신을 맞은 국민은 744만4769명이며 2차분까지 접종을 끝낸 사람은 481만5079명이라고 발표했다.

칠레의 자발적인 백신 접종 캠페인은 지난 해 1월 시작되었다. 정부는 우선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들과 기타 필수 노동자들, 지병이나 만성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고령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하지만 남반구의 여름 시즌이 끝나고 3월 부터 전국 학교의 대면 수업이 재개 되면서, 최근 몇 주일 동안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칠레 정부는 전국 인구의 80%이상을 대상으로 이동금지 등 봉쇄령을 내렸다. 특히 수도 산티아고를 포함한 수도권 일대에 봉쇄를 강화했다.

국경도 봉쇄되었으며 비필수적인 모든 출장도 금지되었다.

지금까지 칠레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2만4518명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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