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섭씨 0.5도' 그래도 야구한다. 보스턴, 추위 잊고 7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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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의 눈보라와 강추위도 보스턴의 연승 행진을 막지 못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를 치렀다.
한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종차별 시위가 촉발됐던 미니애폴리스 지역에서 12일 또다시 흑인 청년이 경찰의 지시에 불응했다가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13일 보스턴-미네소타 경기는 안전 문제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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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미네소타의 눈보라와 강추위도 보스턴의 연승 행진을 막지 못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를 치렀다.
1회초 경기가 시작될 때 기온은 섭씨 0.5도였다. 경기 도중에는 눈까지 내리는 최악의 날씨였다. 그럼에도 경기는 강행됐다. MLB.com은 “이날 기온이 0.5였는데, 이는 보스턴이 경기를 치른 역대 2번째로 낮은 기온이었다”고 전했다.
개막 3연패를 당했던 보스턴이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7연승을 이어갔다. 개막 3연패를 당했던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미네소타가 1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희생플라이, 1사 만루에서 내야 땅볼로 2점을 먼저 뽑았다.
보스턴은 5회 헌터 렌프로의 솔로 홈런과 보비 달벡의 1타점 2루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보스턴은 8회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우월 2루타에 이어 달벡의 우측 2루타가 터지면서 3-2로 역전했다. 9회 보스턴의 라파엘 디버스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4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다.
한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으로 인종차별 시위가 촉발됐던 미니애폴리스 지역에서 12일 또다시 흑인 청년이 경찰의 지시에 불응했다가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13일 보스턴-미네소타 경기는 안전 문제로 취소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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