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인사들 "文정부, 인적쇄신 절실..국민 생각하면 답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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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계와 시민사회 재야인사들이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인적쇄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지강 희망제작소 이사장과 김근상 전 대한성공회 대주교, 이충재 전 한국YMCA 사무총장, 채수일 전 한신대 총장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쇄신과 촛불 개혁을 위한 범시민전국연대'는 13일 긴급 성명서를 내고 문재인 정부와 여당을 향해 "뼈를 깎는 반성과 읍참마속으로 겸손과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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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쇄신과 촛불 개혁을 위한 범시민전국연대' 긴급성명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종교계와 시민사회 재야인사들이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인적쇄신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지강 희망제작소 이사장과 김근상 전 대한성공회 대주교, 이충재 전 한국YMCA 사무총장, 채수일 전 한신대 총장 등 80여명으로 구성된 '쇄신과 촛불 개혁을 위한 범시민전국연대'는 13일 긴급 성명서를 내고 문재인 정부와 여당을 향해 "뼈를 깎는 반성과 읍참마속으로 겸손과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재보선 결과에 반성하고 쇄신하고자 하는 모습들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당과 정권의 입장에서 벗어나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면 해답이 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회전문 인사나 내편 인사, 5대 중대비리 인사는 안 된다"며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청렴강직하고 개혁적인 새 인물을 발탁해 배치해야 한다"며 인적쇄신을 요구했다.
정지강 이사장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정부와 여당이 재보궐선거를 기점으로 심기일전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여전히 갈피를 못잡는 것 같다"며 "인적쇄신을 통해 새로운 국면으로 나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수렴해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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