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로컬스티치 맞손.."생활숙박시설 활용해 숙박모델 만든다"

장가람 2021. 4. 14.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어비앤비와 로컬스티치가 새로운 숙박모델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김수민 로컬스티치 대표는 "로컬스티치가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되어 로컬스티치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코리빙·코워킹 공간과 서비스를 나누는 동시에, 창의적인 업무를 하고 있는 거주자들이 모인 곳에서 함께 살아보는 경험을 에어비앤비 게스트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내에서 생활형 숙박시설을 계속 유치해 나가면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활형 숙박시설 객실공간, 에어비앤비 게스트에 판매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에어비앤비와 로컬스티치가 새로운 숙박모델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은다.

에어비앤비와 로컬스티치가 손을 맞잡았다. [사진=에어비앤비]

에어비앤비는 자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게스트와 코리빙 하우스에서 거주하는 개인 창작자들이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로컬스티치와 협력한다고 14일 발표했다.

로컬스티치는 특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유공간을 함께 이용하는 코리빙 주거와 코워킹 업무시설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현재 서울 지역에 13개 지점을 기반으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코리빙이란 거주자에게 사적인 공간인 개인실을 제공하는 한편, 라운지나 세탁실 등의 공유공간을 제공해 생활의 편의성을 높인 거주 형태를 말한다.

로컬스티치의 거주자들은 스타트업 운영자, 프리랜서 작가, 셰프, 바리스타, 심리상담가, 공방 운영자 등 자신만의 브랜드나 콘텐츠를 이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벌이는 소규모 비즈니스 운영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파트너십 협약에 따라, 로컬스티치는 에어비앤비 호스트로 활동하면서 앞으로 위탁운영을 맡게 될 생활형 숙박시설 등의 객실 공간을 에어비앤비 게스트에게 판매한다. 아울러 같은 건물의 나머지 공간은 3개월 미만의 단기 거주자들 및 한달살기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꾸며 서로가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어비앤비와 로컬스티치는 코로나19로 리모트 워크(원격 근무 방식)가 보편화된 만큼 일과 여행, 주거가 혼합된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

김수민 로컬스티치 대표는 "로컬스티치가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되어 로컬스티치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코리빙·코워킹 공간과 서비스를 나누는 동시에, 창의적인 업무를 하고 있는 거주자들이 모인 곳에서 함께 살아보는 경험을 에어비앤비 게스트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내에서 생활형 숙박시설을 계속 유치해 나가면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원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희석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 매니저는 "뛰어난 디자인과 전문적인 코리빙 운영으로 유명한 로컬스티치와 함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며 "일과 주거, 여행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이 생활형 숙박시설과 같은 다양한 빌딩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