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美에 백신 2.2억회분 공급할 것"..예정보다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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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까지 화이자, 모더나 등으로부터 6억회분 받는다"화이자가 미국에 당초 예정보다 10% 많은 코로나19 백신을 앞당겨 공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존슨앤존슨(J&J)의 자회사 얀센의 백신 접종이 중단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이미 충분한 백신을 보유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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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까지 화이자, 모더나 등으로부터 6억회분 받는다"
화이자가 미국에 당초 예정보다 10% 많은 코로나19 백신을 앞당겨 공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날 존슨앤존슨(J&J)의 자회사 얀센의 백신 접종이 중단된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이미 충분한 백신을 보유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알버트 볼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 시각) 트위터에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더 많은 코로나 백신을 미국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전 합의는 2억회분이었지만 5월말까지 10% 더 많은 2억2000만회분을 미국에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공급량과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당초 오는 7월말까지 미국에 납품하기로 한 3억회분의 백신을 2주일 빠르게 공급 가능하게 됐다고 볼라 CEO는 덧붙였다. 이어 그는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미국과 우리는 일을 함께 진행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미국 각지에서 얀센의 백신이 혈전에 대한 우려로 중단된 가운데 나왔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얀센 백신 투여 이후 6명의 여성이 숨지고 한 명이 중태에 빠진 부작용 사례가 발생하자 접종 중단 조치를 권고했다. 뉴욕주 등은 이미 얀센 대신 화이자의 백신을 대신 사용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2월 화이자와 모더나로부터 오는 7월 말까지 각각 3억회분을 계약했다고 공표한 바 있다. 두 회사의 백신을 합치면 6억회분에 달한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얀센 백신 접종 중단으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미국은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없이도 모든 사람에게 백신을 투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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