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혈전 우려' 얀센 백신접종 잠정 중단

정빛나 2021. 4. 14. 08: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한미군은 접종 후 '희귀 혈전증' 발생 사례가 보고된 존슨앤드존슨(J&J)사의 얀센 백신 사용을 잠정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미 보건당국이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rare and severe) 형태의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일시 접종 중단을 권고하면서 주한미군 역시 향후 접종계획에 다소 차질이 생길 것으로 관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얀센 백신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주한미군 페이스북 캡쳐]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주한미군은 접종 후 '희귀 혈전증' 발생 사례가 보고된 존슨앤드존슨(J&J)사의 얀센 백신 사용을 잠정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이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공동성명과 미 국방부 지침 등을 근거로 예방 차원에서 한 결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현재로선 언제까지 중단할지는 불투명하다"며 "얀센 백신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 결과에 기초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모더나사 백신을 반입해 접종을 개시한 주한미군은 지난달부터는 1회 투여 용법으로 개발된 얀센 백신을 추가로 도입해 접종에 속도를 내왔다. 약 4개월 만에 주한미군 전체 접종률이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 보건당국이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에게서 '드물지만 심각한'(rare and severe) 형태의 혈전증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일시 접종 중단을 권고하면서 주한미군 역시 향후 접종계획에 다소 차질이 생길 것으로 관측된다.

shine@yna.co.kr

☞ 직장 다니는 자식만 믿었는데…집 한채 전 재산인 은퇴자들 고민
☞ "북한 여성도 이제 참고 살지 않는다"…거액 들여 이혼
☞ 작품 악영향·학폭·학력위조 의혹…벼랑끝 몰린 김정현-서예지
☞ 서예지와 교제해 드라마 하차?…'별그대' 장태유PD측 "친분없다"
☞ "사랑 지키고 싶다"…성직 포기한 40대 신부님
☞ 1천200회 팔굽혀 펴기 기합 논란 해양대, 학장이 사과하기로
☞ "도와달라고 했는데"…'뇌출혈' 2개월여아 출생 모텔주인의 탄식
☞ '나 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 아빠 됐다…엄마는 누구?
☞ '이건희 상속세' 납부기한 임박…12조원 어떻게 마련하나
☞ '자가격리 중 생일파티' 유튜버 국가비 기소유예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