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날씨] 오늘 아침 기온 뚝..역대 가장 늦은 한파특보
이설아 2021. 4. 14. 08:18
뒤늦은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봄기운이 완연해지는 4월 중순에 역대 가장 늦은 한파특보까지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까지 내륙 지역은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산지, 충청 내륙, 전북 동부, 경북 내륙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철원 임남면 영하 4.9도, 서울 영상 3.1도 등 어제보다 많게는 10도 이상이나 낮은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습니다.
내일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데요.
하지만 내일 낮부터는 전국 대부분 20도 가까이 올라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 산지와 서해안, 제주도에는 초속 6에서 12미터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3도, 전주와 광주 16, 대구 17도로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3에서 3.5미터로 일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이주은)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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