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 병살타-저지 삼진' 류현진, 1회 무실점(1보)

[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이 1회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은 4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류현진은 이날 대니 잰슨과 배터리 호흡을 맞춰 시즌 3번째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DJ 르메이휴에게 바깥쪽 시속 89마일 포심 패스트볼 스트라이크를 던지며 경기를 시작했다. 류현진은 르메이휴와 5구 승부 끝에 내야안타를 허용했다. 바깥쪽 낮은 코스의 시속 81.3마일 체인지업을 르메이휴가 잡아당겼고 3루 방향으로 타구가 느리게 향했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3구만에 병살타를 이끌어냈다. 3구 바깥쪽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스탠튼이 받아쳤고 2루수 정면으로 타구가 향했다.

류현진은 애런 저지를 4구만에 스탠딩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회를 마쳤다. 시속 84.7마일 커터가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으로 들어왔지만 에릭 바커스 구심이 스트라이크를 선언했다.

류현진은 1회 12구를 던졌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시속 90.5마일이었다.(자료사진=류현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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