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달 말 얀센 백신 수급 계획 차질없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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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 형성 부작용으로 인해 미국에서 사용이 중단된 존슨앤드존슨(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 캐나다는 이달 말 첫 얀센 백신 물량을 받기로 한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이달 말까지 첫 얀센 백신을 받기로 한 계획이 여전히 진행중"이라면서도 "미국에서의 전개를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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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혈전 형성 부작용으로 인해 미국에서 사용이 중단된 존슨앤드존슨(얀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 캐나다는 이달 말 첫 얀센 백신 물량을 받기로 한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이달 말까지 첫 얀센 백신을 받기로 한 계획이 여전히 진행중"이라면서도 "미국에서의 전개를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선 얀센 백신을 접종한 600만여명 중 6명이 뇌혈전 부작용을 겪었다. 이들은 모두 18~48세 여성으로 1명은 사망하고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얀센 백신 사용을 즉각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FDA의 발표 이후 얀센은 예정됐던 유럽연합(EU)에서의 백신 출시 계획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도 얀센 백신의 접종을 일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캐나다 보건 당국은 지난달 5일 얀센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당국은 FDA 및 다른 국제 규제당국과 얀센 백신의 안전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캐나다에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 관련한 첫 번째 부작용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당국은 퀘벡에 사는 여성이 AZ 백신을 접종한 뒤 혈전증이 나타나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07만6000명, 사망자 수는 2만3385명이다.
l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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