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5월부터 외국인 관광 재개..백신 접종 증명해야

정준형 기자 2021. 4. 1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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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다음 달부터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와 관광부는 공동성명을 내고 5월 23일부터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기 탑승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도착할 때 백신 접종 여부를 증명하는 혈청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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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다음 달부터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이스라엘 보건부와 관광부는 공동성명을 내고 5월 23일부터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선은 일부 단체 관광객에 한해 입국을 허용하되 추후에 개인 관광객에게도 국경을 개방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당국은 전했습니다.

다만,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 관광객은 항공기 탑승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도착할 때 백신 접종 여부를 증명하는 혈청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합니다.

율리 에델스타인 보건부 장관은 "경제를 개방한 만큼 관광도 조심스럽고 계획적으로 재개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이번 조처는 자국 백신의 접종 상황이 외국인 관광객을 다시 받아도 될 만큼 좋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전체 국민 930만 명 가운데 500만 명이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이스라엘은 압도적 백신 접종률에 힘입어 지난 달부터 경제 활동을 재개했지만 관광업은 자국민 대상으로만 제한해왔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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