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6강 PO, 10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6경기 만에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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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강 플레이오프가 6경기만에 끝날까? 두 시리즈가 모두 3차전에서 끝난 건 2010~2011시즌 밖에 없다.
안양 KGC인삼공사와 인천 전자랜드는 6강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각각 부산 KT와 고양 오리온에게 모두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6강 플레이오프 두 시리즈 모두 3차전에서 끝난 건 2010~2011시즌 뿐이다.
KT는 2018~2019시즌 LG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1,2차전을 모두 패한 뒤 3,4차전을 승리하며 5차전까지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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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와 인천 전자랜드는 6강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각각 부산 KT와 고양 오리온에게 모두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역대 5전3선승제 6강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달린 18팀이 모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 기록대로라면 KGC인삼공사와 전자랜드가 울산 현대모비스, 전주 KCC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 두 팀은 언제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느냐의 문제만 남겨놓았다.
1,2차전을 모두 이긴 팀 가운데 3차전마저 승리한 건 9번이다. 확률 50.0%인 셈이다. 4차전은 7번, 5차전은 2번 펼쳐졌다.
6강 플레이오프 두 시리즈 모두 3차전에서 끝난 건 2010~2011시즌 뿐이다. 당시 원주 동부가 창원 LG에게, 전주 KCC가 서울 삼성에게 각각 3연승을 거뒀다. 3위 KCC와 4위 동부가 최초이자 유일하게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 시즌이기도 하다.
6강 플레이오프는 2000~2001시즌부터 2007~2008시즌까지 3전2선승제로 열렸다. 4강 플레이오프는 이와 달리 1997~1998시즌부터 지금까지 5전3선승제로 펼쳐지고 있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1,2차전을 모두 이긴 25팀이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KT와 오리온에겐 좋지 않은 기록이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1위와 2위가 나선다. 이 때문인지 1,2차전을 이긴 팀이 3연승으로 시리즈를 가져간 경우는 17번이다. 3차전에서 끝날 가능성이 6강 플레이오프의 50.0%보다 더 높은 68.0%다. 4차전은 6번, 5차전은 2번 열렸다.
4강 플레이오프에서 두 시리즈 모두 3차전에서 끝난 건 1999~2000시즌과 2003~2004시즌의 2번이다. 4강 플레이오프는 6강 플레이오프보다 3연승의 빈도가 훨씬 높지만, 두 시리즈가 모두 3차전에서 끝난 사례가 많지 않다.
KGC인삼공사와 전자랜드는 더 좋은 컨디션으로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려면 최대한 빨리 끝내야 한다. KT와 오리온은 이전 경험을 살린다면 최소한 3경기 만에 시즌을 마치지 않을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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