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고에 얀센 백신 속속 사용 중단..유럽 출시도 연기

임종윤 기자 2021. 4. 1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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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부문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도 혈전 우려에 휩싸이면서 글로벌 백신 보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미 식품의약국 FDA와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얀센 백신 접종자 중 '드물지만 심각한' 형태의 혈전이 나타난 사례 6건을 근거로 사용중단을 권고하자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이 백신의 접종을 중지하거나 도입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3일 미 주요 언론들은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미국 내 최소 35개 주가 얀센 백신의 접종을 즉각 중단했고, 유럽에서는 얀센 백신 도입을 늦추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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