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도 반한 신안 퍼플섬, 성공원인 뭘까..벤치마킹 줄이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 등에서도 찬사가 이어지는 전남 신안군 안좌면 퍼플섬의 성공 비결을 배우기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신안군은 가고싶은 섬 가꾸기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14일 경상남도 공무원들이 안좌도 퍼플섬과 증도 기점·소악도를 찾았다고 밝혔다.
15일에는 요즘 신안에서 가장 핫플레스로 떠오른 안좌도 퍼플섬을 방문해 퍼플교, 문브릿지, 마을호텔, 마을식당 등을 견학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내는 물론 해외 언론 등에서도 찬사가 이어지는 전남 신안군 안좌면 퍼플섬의 성공 비결을 배우기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신안군은 가고싶은 섬 가꾸기 우수사례 견학을 위해 14일 경상남도 공무원들이 안좌도 퍼플섬과 증도 기점·소악도를 찾았다고 밝혔다.
경남도 섬어촌발전과 직원들은 이날 기점·소악도를 방문, 네 개의 노둣길로 이어진 기적의 순례길 12㎞ 걸으며 12개의 작은 건축미술형태의 예배당을 하나하나 둘러본다.
15일에는 요즘 신안에서 가장 핫플레스로 떠오른 안좌도 퍼플섬을 방문해 퍼플교, 문브릿지, 마을호텔, 마을식당 등을 견학한다.
퍼플섬은 국내외 언론에 연일 소개되면서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떠오르자 평택시를 비롯해 50여 개의 기관과 단체에서 방문했다.
신안군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한 섬 전체를 보라색으로 단장한 색채 디자인의 성공 비결을 현장에서 보고 배우기 위해서다.
군 관계자는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타지역 공무원들이 보라색으로 섬 전체가 물든 퍼플섬의 풍광에 한번 놀라고 몰려드는 관광객에 또 한 번 놀랐다"고 전했다.
퍼플섬은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섬 입구부터 보라색으로 단장한 목교로 맞이한다.
섬에 들어가면 도로, 공중전화, 들에 피어있는 꽃, 퍼플섬을 상징하는 바가지, 반달 조형물까지 온통 보라색으로 보라·보라·보라로 계속 이어진다.
퍼플섬에는 주말이면 2천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지금까지 55만여명이 다녀갔다.
퍼플섬은 지난해 독일 최대 위성TV방송 '프로지벤'과 홍콩의 여행잡지 '유 매거진'에 소개됐다.
올해 미국 CNN은 '사진작가들의 꿈의 섬'이라 소개했고, 폭스뉴스도 '퍼플섬의 독창성'을 조명했다.
로이터통신은 '퍼플에 흠뻑 젖은 한국 섬이 관광객들을 불러 모은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타전했다.
chogy@yna.co.kr
- ☞ '나 홀로 집에' 맥컬리 컬킨 아빠 됐다…엄마는 누구?
- ☞ "사랑 지키고 싶다"…성직 포기한 40대 신부님
- ☞ 윤여정 "한국계 미국인인 아들이 '엄마가 다칠 수 있다'며…"
- ☞ 유흥주점 업주 사망 하루전 성폭행 혐의 중국인 구속영장 기각
- ☞ 서예지측, 김정현과 과거 교제는 인정하지만…
- ☞ 넘치는 시신·부족한 병상…강에선 수백만명 '노마스크' 축제
- ☞ 직장 다니는 자식만 믿었는데…집 한채 전 재산인 은퇴자들 고민
- ☞ 생매장 당할뻔…부산서 길 걷다 갑자기 땅으로 쑥 빨려 들어가
- ☞ 홍은희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오케이 광자매' 결방
- ☞ 세계에서 가장 큰 129㎝ '기네스북 토끼' 도둑맞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