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당 최말단' 세포비서 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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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최말단 조직 책임자를 대상으로 열린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4월 13일 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셨다"고 14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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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최말단 조직 책임자를 대상으로 열린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4월 13일 당 제6차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셨다"고 14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모든 세포비서들이 이번 대회에서 제시된 세포 강화, 세포 단결의 사상과 과업을 새기고 백 배로 분발하여 수십만 당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오늘의 총진군을 힘차게 추동하는 당정책관철의 전위대오로 더욱 강화해 나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기념촬영에는 조용원 당 조직비서와 정상학 중앙검사위원장 겸 당비서, 리일환 당비서, 김재룡 당 조직지도부장, 오일정 당 군정지도부장, 권영진 군 총정치국장 등이 참석했다.
북한은 지난 6일부터 사흘 간 평양에서 세포비서 대회를 열었고, 9∼11일 이들을 대상으로 강습회도 개최했다.
김 위원장은 대회 첫날과 셋째날 회의에 참석해 개회사와 결론, 폐회사를 했으며, 특히 폐회사에서 "당중앙위원회로부터 시작해 각급 당조직들, 전당의 세포비서들이 더욱 간고한 '고난의 행군'을 할 것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내부 기강잡기에 나섰다.
당세포는 5∼30명으로 구성되는 당의 기층조직으로, 당세포 비서는 그 책임자를 말한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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