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어닝시즌에 주목할 업종은?.."자동차, 디스플레이, 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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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번 어닝 시즌에 주목할 업종으로 자동차, 디스플레이, 철강/금속 등을 꼽았다.
염 연구원은 "해당 3가지 아이디어에 다수 포함되는 업종은 운송, 자동차, 디스플레이, 철강/금속, 화학, 증권 업종이다"라며 "이 중 HMM의 기여도가 높은 운송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경우 어닝 시즌에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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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증가했으나 PER 낮은 업종 상승 여력 높아"
(서울=뉴스1) 서영빈 기자 = 최근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예상을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번 어닝 시즌에 주목할 업종으로 자동차, 디스플레이, 철강/금속 등을 꼽았다.
염동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업종을 선별하는 기준으로 Δ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업종 Δ2020년 대비 실적 개선이 강한 업종 Δ실적은 증가했으나 주가는 그만큼 상승하지 못해 밸류에이션이 낮은 업종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염 연구원은 "해당 3가지 아이디어에 다수 포함되는 업종은 운송, 자동차, 디스플레이, 철강/금속, 화학, 증권 업종이다"라며 "이 중 HMM의 기여도가 높은 운송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의 경우 어닝 시즌에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염 연구원은 "어닝 시즌을 앞두고 이익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업종은 최근 업데이트된 정보가 긍정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실적이 긍정적으로 발표될 가능성을 내포한다"고 밝혔다.
3월 이후 올해 순이익 추정치가 상향조정된 업종은 Δ에너지 86% Δ운송 41% Δ디스플레이 27% Δ보험 20% 순이다.
전년비 순이익 증가율이 높은 업종과 관련해서는 염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 부진을 근거로 주가는 이미 하락했지만 아직 올해 실적 개선을 반영하지 못한 업종이 많다"며 "올해 이익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대부분 시장 PER보다 낮은 수준에 위치해있다"고 밝혔다.
염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순이익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Δ유통 (전년비 898% 증가) Δ운송 687% Δ디스플레이 574% Δ화학 196% 등이다.
순이익 증가율이 상위 10위 안으로 높지만 PER(주가수익비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업종은 유통, 운송, 디스플레이, 철강/금속, 자동차 등이다. 이는 업종 PER이 시장 전체 PER보다 낮은지를 기준으로 한 것이다. 이와 달리 미디어/엔터의 경우 순이익 증가율도 높지만 시장 PER을 웃돌아 상대적으로 고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순이익이 크게 늘었더라도 상승여력은 적다는 의미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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