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18일(한국시간) 필리스 상대로 복귀

김재호 2021. 4. 1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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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14일(한국시간) "김광현은 토요일에 선발로 나온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5시 5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시리즈 두 번째 경기 선발로 나온다.

김광현을 대신해 선발 기회를 얻었던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이 불펜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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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김광현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마이크 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감독은 14일(한국시간) "김광현은 토요일에 선발로 나온다"고 밝혔다. 김광현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5시 5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시리즈 두 번째 경기 선발로 나온다.

시즌 첫 등판이다. 김광현은 캠프 도중 허리에 이상을 느껴 잠시 일정을 중단했고, 그 결과 시즌 준비가 지연됐다.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했었다.

김광현이 돌아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플로리다에 있는 구단 스프링캠프지와 일리노이주 사우겟에 있는 대체 훈련 캠프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며 86구 수준까지 빌드업을 완료했다. 그리고 복귀 일정까지 확정된 것.

김광현을 대신해 선발 기회를 얻었던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이 불펜으로 내려간다. 두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11.37(6 1/3이닝 8실점)로 부진했다. 당장 이날 열리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부터 불펜에서 대기한다.

쉴트 감독은 일단 당장은 5인 로테이션으로 선발진을 운영하지만, 24일 신시내티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이어질 17연전 기간에는 6인 로테이션 체제를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에서 폰세 데 레온을 구원 등판해 4 2/3이닝 무실점 호투했던 요한 오비에도가 기회를 잡을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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