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화재 사망자 91명..작년 동기보다 1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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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화재 발생 건수가 작년 동기보다 소폭 늘었으나,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화재 발생 건수는 작년 동기보다 3.3% 증가한 1만501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1분기 주택 화재 사망자가 작년 동기보다 17.1% 급감하면서 전체 화재 사망자 수도 줄어든 것으로 소방청은 분석했다.
1분기 주택화재 발생 건수는 작년 동기보다 2.9% 증가한 2천771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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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올해 1분기 화재 발생 건수가 작년 동기보다 소폭 늘었으나,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는 두 자릿수 비율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화재 발생 건수는 작년 동기보다 3.3% 증가한 1만501건으로 집계됐다.
이로 인한 부상자는 575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8.3% 증가했으나, 사망자는 91명으로 작년 동기보다 18.8% 감소했다.
또 1분기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액은 1천633억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8.4% 증가했다.
1분기 화재 사망자 91명 중 63명(69.2%)은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분기 주택 화재 사망자가 작년 동기보다 17.1% 급감하면서 전체 화재 사망자 수도 줄어든 것으로 소방청은 분석했다.
1분기 주택화재 발생 건수는 작년 동기보다 2.9% 증가한 2천771건으로 집계됐다.
주택화재로 인한 부상자 수는 275명, 재산피해액은 178억1천100만 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32.2%, 36.1% 증가했다.
주택화재 사망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이 57.1%를 차지했다.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연기나 유독가스 흡입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또 사망자 가운데 절반가량은 사망 당시 수면·음주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청 남화영 소방정책국장은 "사망자 현황 분석을 토대로 주택화재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화재경보기 설치를 확대하고, 고령자를 위한 화재 예방대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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