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최근 3년 성적으로 에이스 톱10, 'ERA 2위' 류현진의 푸대접..성적 낮은 다르빗슈는 7위

한용섭 2021. 4. 14.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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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의 카일리 맥다니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지금과 이번 시즌 나머지를 위한 것으로 그가 앞으로 몇 년 동안 도약할 지 여부가 아니라 현재 할 수 있는 것을 평가했다"며 "내 의견으로 랭킹을 매겼지만, 업계의 많은 견해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디그롬은 2018~19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3년간 489이닝(1위), ERA 2.10(1위), WAR 18.7(1위), xFIP 2.80(2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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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미국 매체 ESPN은 메이저리그의 현재 에이스 랭킹 톱10(MLB's 10 current aces)을 선정했다. 

ESPN의 카일리 맥다니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지금과 이번 시즌 나머지를 위한 것으로 그가 앞으로 몇 년 동안 도약할 지 여부가 아니라 현재 할 수 있는 것을 평가했다”며 “내 의견으로 랭킹을 매겼지만, 업계의 많은 견해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에이스 랭킹은 시즌을 치르면서 업데이트된다고 했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은 제외됐다.

맥다니엘은 에이스 랭킹 톱10 선수들을 소개하며 최근 3년간(2018~2020년) 이닝, 평균자책점, WAR(대체선수승리기여도), 조정수비무관평균자책점(xFIP) 4개의 성적을 명시했다. 4개 스탯을 중요하게 평가했다는 의미다. 

에이스 랭킹 1위는 이견이 없는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꼽혔다. 디그롬은 2018~19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고, 3년간 489이닝(1위), ERA 2.10(1위), WAR 18.7(1위), xFIP 2.80(2위)이었다. 

2위는 게릿 콜(뉴욕 양키스), ‘3억  2400만 달러 사나이’ 콜은 이닝 3위(485⅔이닝), EAR 4위(2.71), WAR 3위(14.7)였다. 3위는 셰인 비버(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비버는 3년간 이닝 23위(399⅔이닝), ERA 16위(3.22), WAR 6위(11.6)였다. 

4위 워커 뷸러(LA 다저스), 355⅓이닝, ERA 2.91. WAR(8.8), 5위 애런 놀라(필라델피아 필리스), 486이닝(2위), ERA 3.13, WAR(11.0), 6위 트레버 바우어(LA 다저스), 457⅓이닝, ERA 3.21, WAR(11.5). 

류현진은 2018년 부상으로 82.1이닝에 그쳤지만 2018~20년 3년간 332이닝을 던졌다. 2019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달성했고 3년간 평균자책점은 2.29로 디그롬에 이어 2위였다. 3년간 WAR 9.9였다.  

류현진은 ESPN이 꼽은 에이스 랭킹 7~10위 선수들 중에서 9위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보다 성적이 뛰어나지만 랭킹 10위에 포함되지 못했다. 슈어저는 460⅓이닝(5위), ERA 2.85(7위), WAR 15.8(2위), xFIP 3.06(5위)였다.

7위는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르빗슈도 2018년 부상으로 40이닝에 그쳤고 3년간 294⅔이닝에 불과했다. 3년간 ERA 3.60, WAR 5.7이다. 8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도 344이닝, ERA 3.51, WAR 8.1로 류현진보다 뛰어난 성적이 아니었다. 10위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는 422⅓이닝, ERA 4.54, WAR 7.1로 이닝을 제외하곤 특별난 성적으론 부족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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