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모바일인증서', 6자리 비밀번호만 누르면 금융거래

이용익 2021. 4. 14.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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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회 모바일 플랫폼 어워드 ◆

작년 12월 전자서명법 개정과 함께 공인인증제도가 폐지된 뒤 KB국민은행은 금융권에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KB국민은행은 2019년 7월 자체 개발한 KB모바일인증서를 고객에게 선보인 이후 올해 3월에는 사용자 730만명을 돌파하며 제10회 모바일플랫폼어워드에서 수상할 수 있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자' 에 선정되어 올해 초부터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신문고에서 KB모바일인증서를 통한 간편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권 인증서로서 유일하게 범용성을 확대하여 금융서비스는 물론 공공기관에서도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KB모바일인증서의 편리함은 3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10자리 이상의 암호 입력이 필요 없다. 스마트폰 환경에 최적화된 패턴, 지문, Face ID, 간편비밀번호(6자리) 중 선택하여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또한 OTP나 보안카드 없이 금융거래가 가능해졌다는 것도 장점점이다. 영업점을 방문하여 보안카드나 OTP를 발급받거나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6자리 간편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금융거래는 완료된다. 마지막으로 유효기간이 지나면 갱신을 해야 하는 다른 인증서와 달리 KB모바일인증서는 유효기간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주기적으로 갱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여 고객 편리성을 높였다.

철저한 보안 및 안전성도 KB모바일인증서의 강점이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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