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장나라 "동안 스트레스? 직접 동안이라 말한 적 없어" 억울함 토로 ('옥문아들') [종합]

김수형 2021. 4. 13.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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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장나라가 동안에 대한 스트레스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 장나라와 정용화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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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장나라가 동안에 대한 스트레스를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에서 장나라와 정용화가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연예계 동안 중 최강 동안”이라면서  장나라를 소개했고 모두 장나라를 보자마자 “얼굴 소멸직전”이라며 감탄했다. 민경훈과 정형돈은 실물을 처음 본다고 하자, 송은이는 “난 중국에서 공연 때 봤다, 대단한 인기를 실감했다”면서 “어느 순간 중국진출하며 또 연기활동을 해서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7년만에 토크 예능이라며 “많이 안 찾아주기도 하고 할 얘기나 개인기가 걱정, 뭘해도 안 웃긴거 같았다”고 하자,모두 “안 웃겨도 된다, 나오는 거로 끝”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또한 장나라는 촬영장에서 정용화를 조카라고 부른다는 일화에 대해 “스태프 중에 22살인 친구가 있다, 그 친구를 조카라고 부르다가 정용화에게도 조카라 부르게 됐다”고 비화를 전했다. 정용화는 “올해 33세가 됐는데, 누나가 41살이면 8살 차이인데 조카가 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나라는 “정용화와 세대차이 느낀다”면서 “연령대가 지금은 감독도 어린사람이 있어, 촬영 현장에서 연장자더라, 같이 테스트 촬영할 때 ‘오저치고(오늘 저녁 치킨 고)’ 등 신조어를 묻더라”며 모르는 신조어에서 세대차이를 느꼈다고 전했다. 

김숙은 장나라에 대해 “동안 관련 3대 망언을 했다”면서 ‘자글자글하고 이목구비가 유치하다,  연예인 치곤 안 예쁘다’고 했던 말을 언급, 장나라는 “실제로 큰 주름이 많지 않은데 잔 주름은 많다, 자글자글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나라는 “이목구비가 유치하다는 것은 우리 집안이 멍멍이상 느낌, 김숙에게 나랑 좀 비슷한 것 같다,이목구비가 재미난 편”이라 했고, 김숙은 “나 장나라 닮은 꼴된 거냐”며 계탄 날이 된 듯 기뻐해 웃음을 안겼다. 

송은이는 장나라가 드라마 ‘고백부부’ 촬영 당시, 40대 역을 소화하게 위해 나이 들어보이게 분장했다고 했다. 무엇보다 20대 비주얼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장나라를 감탄하자, 장나라는 “20대 할 땐 조명을 많이 받았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동안 스트레스가 있는지 묻자, 장나라는 “하나 있긴하다, 동안이라 스트레스받는 것이 아닌 동안이라 내 입으로 말한 적이 없는데”라고 운을 떼면서 “기사를 쓸 때 꼭 수식어로 ‘동안’이 달려, 나중에 댓글로 뭐가 동안이냐고 악플이 달렸다, 내가 동안이라 단 한번도 말한 적이 없는데 억울했다”며 남다른 고충을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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