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논평] Catholics pose a serious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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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이 심각한 도전을 한다 마이클 맥켄나(칼럼니스트) 모든 곳의 공산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공산주의자들에게 가톨릭이 심각한 도전을 하고 있다.
중국 본토에서 수십 년에 걸친 탄압으로 인해 대부분의 가톨릭교회가 지하로 내몰렸다.
인구가 750만명인 홍콩에는 40만명의 가톨릭교도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곳 미국처럼 도시 엘리트의 다수가 가톨릭 학교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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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communists in China, like communists everywhere, Catholics pose a serious challenge. On the mainland, decades of repression have driven much of the Catholic Church underground.
After the Communist Party took power and eviscerated religious freedom on the mainland, Hong Kong became a natural conduit for missionary outposts that helped keep contact with the mainland faithful.
There are an estimated 400,000 Catholics in Hong Kong (in a population of 7.5 million), and many of the city’s elite - like here in the U.S. - are products of Catholic schools.
Not surprisingly, Catholics have been influential in the city’s pro-democracy movement. Many have been arrested. One of them, publisher and entrepreneur Jimmy Lai, perhaps Hong Kong’s most prominent Catholic, was recently arrested for violating the national security law.
Pope Francis, who seems to have an opinion about everything, has sat by silently while the wolves have circled his sheep.
The idea that the Chinese Communist Party can be brought into the civilized world simply through trade and empty rhetoric about engagement is, by now, thoroughly discredited.
If that approach worked, we would not now be thinking about how to deal with concentration camps in Xinjiang or repression of Catholics in Hong Kong or seizure of territory in the Pacific.
To its credit, the nascent Biden administration understands that the concept of economic engagement has been a failure. That is something that neither the Europeans nor Pope Francis seem to grasp.
In this instance, as elsewhere, Mr. Pompeo was right. China’s aggressive and illicit behavior cannot be ignored, should not be tolerated, and will not be changed by European money.
마이클 맥켄나(칼럼니스트)
모든 곳의 공산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공산주의자들에게 가톨릭이 심각한 도전을 하고 있다. 중국 본토에서 수십 년에 걸친 탄압으로 인해 대부분의 가톨릭교회가 지하로 내몰렸다.
공산당이 권력을 잡고 본토에서 종교의 자유를 실질적으로 제거한 뒤 홍콩이, 본토 신도들과의 접촉 유지를 도운 선교 전진기지들을 위한 자연스러운 전달통로가 되었다.
인구가 750만명인 홍콩에는 40만명의 가톨릭교도가 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곳 미국처럼 도시 엘리트의 다수가 가톨릭 학교 출신이다.
이 도시의 민주화 운동에서 가톨릭교도가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못 된다. 많은 신자들이 체포되었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인 출판업자 겸 기업가인 지미 라이는 아마도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가톨릭 신자인데 최근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모든 일에 일가견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교황 프란치스코는 늑대들이 그의 양들을 둘러싸고 있는 동안 조용히 앉아서 구경만 하고 있다.
단순히 무역과 포용에 관한 공허한 말장난으로 중국 공산당을 문명세계 안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발상은 이제 완전히 신용을 잃었다.
만약 그런 접근법이 효과를 발휘했다면 우리는 지금 신장의 강제수용소나 혹은 홍콩의 가톨릭교도 탄압 또는 태평양 영토의 점령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생각하고 있지 않을 것이다.
출범 초기인 바이든 행정부가 경제적 포용 개념이 실패했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은 칭찬해줄 만하다. 유럽 사람들이나 교황 프란치스코는 그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다른 경우처럼 이번에도 폼페이오는 옳았다. 중국의 침략적이고 불법적인 행동은 무시될 수 없고 관대하게 참아주어서도 안 되며 유럽 사람들의 돈으로 뜯어고치지도 못할 것이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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