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예재단 김중업 건축모형 순회전시 개최

강근주 2021. 4. 13.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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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은 김중업건축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건축가 김중업의 초기 작품 중 주한프랑스대사관 건축 모형을 활용해 순회전시를 오는 6월30일까지 안양시립관양도서관에서 개최한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찾아가는 전시는 코로나19로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의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전시작은 박물관 소장품 확충 및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제작한 김중업 건축 작품 모형으로 석수도서관 전시에 이은 두 번째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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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김중업건축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건축가 김중업의 초기 작품 중 주한프랑스대사관 건축 모형을 활용해 순회전시를 오는 6월30일까지 안양시립관양도서관에서 개최한다.

김중업건축박물관의 찾아가는 전시는 코로나19로 박물관을 찾기 어려운 시민의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전시작은 박물관 소장품 확충 및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제작한 김중업 건축 작품 모형으로 석수도서관 전시에 이은 두 번째 전시다.

주한프랑스대사관. 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부산대학교 본관. 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이번 전시는 4월 ‘주한프랑스대사관 건축모형’을, 5월에는 ‘부산대학교 본관 건축모형’이 차례로 전시된다. 주한프랑스대사관은 건축가 김중업의 대표작으로 1960년 설계, 1962년에 완공됐다. 경사진 대지 위에 네 개의 건물을 보행자 시각 전개에 따라 조화롭게 배치했으며 대사 집무실의 곡선형 지붕은 한국 전통건축 지붕이 갖는 조형미를 강조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았다.

부산대학교 본관은 건축가 김중업이 1950년대 설계작으로 조형적 요소로 강조된 계단이 특징적이다. 계단실 전면을 유리로 처리해 주변 경관을 파노라마처럼 보이게 했으며 후면부 일부를 모자이크 처리했다. 이 건물은 2014년 10월30일 국가 등록문화재 제641호로 지정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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