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수비 보강위해 선수단 갈아엎는다..'알리-라멜라 포함'

박지원 기자 2021. 4. 1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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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내내 불안정한 수비력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대대적인 개편작업에 나선다.

토트넘은 올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의 2년차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성적표를 들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제대로 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하지 못했다.

결국 토트넘이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구성하기 위해 일부 선수를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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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올 시즌 내내 불안정한 수비력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 훗스퍼가 올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대대적인 개편작업에 나선다.

토트넘은 올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의 2년차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성적표를 들고 있다. 초반만 해도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리그 상위권, 컵대회 순항을 이뤄냈다. 하지만 중반기부터 무너져 내렸다. 현재 리그에서는 7위에 내려앉았고,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서 조기에 탈락했다.

특히 유로파리그의 탈락은 충격적이다. 16강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경기에서 1차전 2-0으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으나 2차전에서 3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고 말았다. FA컵에서는 에버턴과 난타전 끝에 4-5로 패배하고 말았다. 더불어 리그 최근 4경기에서도 112패로 고전하고 있다.

이 모든 결과의 공통점은 '불안정한 수비''높은 실점'이다. 올 시즌 토트넘은 제대로 된 센터백 라인을 구축하지 못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조 로돈이 돌아가며 후방을 지켰다. 하지만 실책성 플레이가 잇따라 펼쳐지면서 믿고 맡길 수 없었다. 뿐만 아니다. 양쪽 풀백 자원들도 기복을 보이면서 돌아가면서 선발로 나섰다. 이처럼 현재 토트넘의 4백은 '불안' 그 자체다.

결국 토트넘이 안정적인 수비 라인을 구성하기 위해 일부 선수를 매각한다. 영국 '팀토크'13(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수비 강화 계획을 목적으로 6명을 처리한다. 선수 매각을 통해 영입을 추진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11월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인해 6,390만 파운드(985억 원)의 재정적 타격을 입었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선수 판매를 우선으로 얻어진 자금을 통해 이적시장을 접근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된 영입 목표는 센터백과 골키퍼다. 번리의 닉 포프가 최고의 목표다. 이에 세르쥬 오리에, 위고 요리스, 에릭 라멜라, 델리 알리, 후안 포이스, 해리 윙크스가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라며 "임대 자원인 가레스 베일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는 본 소속팀으로 돌아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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