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운하 당국 "에버기븐호 압류..조사결과 15일 발표"

이동헌 2021. 4. 1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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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에즈운하 관리 당국이 사고로 운하를 막았던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를 정식으로 압류했습니다.

오사마 라비 수에즈운하청 청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배상금 지급이 지연됨에 따라 선박을 정식으로 압류했다고 밝혔습니다.

라비 청장은 애초 산정한 배상액의 90%인 9억 달러 우리 돈 1조백억여 원을 청구했지만, 용선사 측이 지급을 지연해 불가피하게 이스마일리아 경제 법원을 통해 압류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선박 압류가 이번 사건의 종료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면서 협상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라비 청장은 또 '에버 기븐'호의 좌초 원인 조사 결과를 오는 15일께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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