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일·호 덕에 올해 亞 경제 7.6% 성장"..전망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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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13일 한국과 일본, 호주 덕에 올해 아시아 경제가 예상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며 기존의 6.9%에서 7.6%로 경제전망치를 상향했다.
그러면서도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선진 경제가 미국과 중국 수요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누리기 때문에 올해 아시아 경제가 지난해 10월 전망치 6.9%보다 늘어난 7.6%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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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13일 한국과 일본, 호주 덕에 올해 아시아 경제가 예상보다 더 성장할 것이라며 기존의 6.9%에서 7.6%로 경제전망치를 상향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IMF는 온라인 브리핑에서 6개월 전인 지난 10월 낸 경제 전망을 상향해 이같이 발표했다.
조너선 오스트리 IMF 아시아태평양부 차장은 "아시아는 지난 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침체에서 회복되고 있지만 글로벌 수요 급증으로 혜택을 받고 있는 국가들과 관광에 의존하는 국가들 사이에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선진 경제가 미국과 중국 수요 호조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누리기 때문에 올해 아시아 경제가 지난해 10월 전망치 6.9%보다 늘어난 7.6%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미국 금리가 예상보다 빠르게 오른다면 자본 유출이 촉발되어 시장이 교란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하지만 내년에는 경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2022년에는 아시아 경제가 5.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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